2025년 4월 2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공포로 인한 사고로 151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의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재난 및 비상관리청(AFAD)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이스탄불 실리브리 지역으로 밝혀졌습니다.
지진은 현지 시간으로 수요일 오후 12시 49분에 발생했으며, 이스탄불 전역과 인근 지역에서도 강하게 느껴져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또한, 오후 1시 2분에는 마르마라해 부유크체크메제 해안에서 진앙을 둔 규모 4.9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AFAD는 모든 관련 기관과 대응팀이 동원되었으며, 현장 조사를 통해 피해 상황을 평가하고 대중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관은 상황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대응 노력을 조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나 심각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당국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수요일 강진 이후 튀르키예에 대한 "전적인 연대"를 표명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기후 위기 관련 기자회견에 앞서 "우선,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튀르키예 정부와 국민들에게 전적인 연대를 표명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