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미시간에서 자신의 첫 100일을 기념하는 두 개의 행사를 시작하며, 미국의 방향성에 대해 국민들에게 안심을 주고자 했습니다.
화요일, 디트로이트 북쪽에 위치한 매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린 집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세요. 수많은 기업들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미시간으로 돌아와 자동차를 다시 만들고 싶어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오늘 밤 우리 국가의 중심부에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행정부의 첫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사실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것은 역사상 어떤 대통령의 첫 100일보다도 최고의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모두가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이전에 한 주 방위군 기지에서 연설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행정부가 국방에 투자한 점을 강조하고,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첫 번째 행정부 시절 외교 정책 성과를 칭찬했습니다.
'국방에 1조 달러 투자'
상대적으로 드문 초당적 순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 미시간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를 극찬했습니다.
그는 휘트머 주지사가 디트로이트 북동쪽에 위치한 셀프리지 공군 방위 기지를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작년에 이 기지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는 국방에 사상 최대인 1조 달러를 투자하는 것을 지지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수십 명의 군인들과 휘트머 주지사, 그리고 헤그세스 앞에서 연설했습니다.
연설 중 그는 셀프리지 기지가 보잉 F-15X 전투기 21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휘트머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이 결정이 기지의 임무를 확보했으며, 미시간에 있어 "큰 초당적 승리"로 일자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디트로이트 근처 워렌에서 저녁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 행사는 그가 1월 20일 취임한 이후 가장 큰 규모로, 그의 행정부가 두 번째 비연속 임기 초기에 달성했다고 보는 핵심 성과를 강조할 기회였습니다.
로이터/입소스가 일요일에 완료한 3일간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2%가 트럼프 대통령의 현재까지의 성과를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53%는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1월 로이터/입소스 조사에서의 47% 지지율에서 하락한 수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 36%로, 현재 임기와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첫 번째 임기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